기사등록 : 2024-11-06 15:26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전선은 노르웨이의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인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에퀴노르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오는 2030년까지 750MW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해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내구성을 확보하고, 국제 인증까지 취득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