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1 17:24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씨와 김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비용 중 일부를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경남지역 예비 후보자들에게서 받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9~10일 두 차례에 걸쳐 명씨를 직접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에 앞서 핵심 제보자인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8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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