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4 08:47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일약품은 14~16일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24)' 에 참가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소개한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한다. P-CAB의 특성으로 인해 자큐보는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가 없어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제일약품 런천 심포지엄은 16일 진행된다. 여의도성모병원 박수헌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천성모병원 김태호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ZASTAPRAZAN: A Novel Paradigm of GERD Treatment'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KDDW 2024는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자큐보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일약품은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참여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