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8 14:32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김한메 대표가 고발인 조사를 위해 창원지검에 출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세행은 또 검찰 출석과 함께 지방선거 공천개입과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비리에 대한 2건의 고발장을 창원지검에 제출할 계획이다.사세행은 지난달 23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전 국민의힘 당대표)·윤상현 의원(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22대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왜곡된 여론조사를 공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1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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