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제부터 한화갤러리아에서 쌓은 포인트를 계열사 호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편의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용처는 ▲한화리조트 ▲호텔(더 플라자·브리드호텔 양양·마티에 오시리아·여수 벨메르)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63레스토랑 등이다. 해당 사용처에서 G포인트는 1000포인트 이상일 때 10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는 1포인트부터 사용가능하다. 포인트 교차 사용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LIVE Club 포인트' 역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까진 적립된 G포인트를 G캐시(모바일 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0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유니폼을 출시했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 직원들이 착용하며 직무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을 갖췄다.
양사는 고객과 직원 편의는 물론,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브랜드 통일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해 유니폼 통합,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계열사 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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