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6 11:38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임종훈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수개월 전부터 이러한 업무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회복 및 업무 위탁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해 달라는 취지의 이메일과 내용증명을 수차례 발송한 바 있으나, 방해행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고소장에는 한미사이언스의 ▲무단 인사 발령 및 시스템 조작 ▲대표이사 권한 제한 및 강등 시도 ▲홍보 예산 집행 방해 등 여러 위력에 의한 위법행위 사실관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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