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2 16:10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지난 11월 국내 4만8015대, 해외 21만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26만2426대를 판매했다.
2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0% 감소, 해외 판매는 1.9%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3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가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7대, 해외에서 399대 등 총 576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