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4 13:3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도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도정 수행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도민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도민 메시지를 통해 "지난밤 헌정사상 45년 만에 국가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지만, 국회 결의에 따라 큰 혼란없이 계엄령이 해제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도민 생활에 그 후유증이 남아 있을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도민들의 불안과 동요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박 지사는 계엄 선포 이후 증시 상황과 환율 급등에 따른 물가 변동, 투자유치 및 대외 무역이 도민의 실생활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서 변화 요소들을 철저히 챙겨 도민 생활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신경 써달라"고 했다
아울러 "도민들께서 일시적으로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심리적인 동료가 있을 수 있으나, 경남도정을 믿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를 비롯한 도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생활에 계엄에 따른 영향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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