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11일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확대 및 등록기간 연장 계획을 밝혔다.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는 11월 말 기준 3만 9188대로, 전체 차량의 9.49%에 해당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시행된다. 일부 차종에 대한 제조사별 할인으로 국비 지원이 최대 96만원 증가했다. 다자녀 가구의 전기승용차 구매 시 추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지원 대상 차종으로는 현대 아이오닉5·6, 코나EV, 포터EV, 기아 EV6, 니로EV, 봉고전기차, 일진전공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 대창모터스 다니고 등 9개 차종이 포함된다.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기존 도비 보조금 100만원과 합산해 최대 40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전기차 등록 청구 마감일은 기존 12월 18일에서 20일로 연장됐다. 필요 시 추가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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