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1 17:3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최종전인 월드투어 파이널 첫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세계 1위)은 1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B조 1차전에서 수파니다 카테통(태국·10위)을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올림픽 챔피언과 국제대회 성적 상위권 8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대회이다.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한 시즌을 마감하는 최강자를 가린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12일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 13일 한웨(8위·중국)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2위)도 여자복식 B조 1차전에서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카하야 프라티위 조(10위·인도네시아)를 2-0(21-6 21-17)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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