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15:4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30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과 관련해, 조속한 사고수습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분향소가 설치되는 즉시 분향하고, 이후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등의 조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을 상시 배치해서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도 비치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부산시민과 함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