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18:06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세종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자매인 고등학생 2명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세종시교육청에서도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꾸렸다.
30일 세종시교육청은 참사가 발생한 여객기 탑승객 중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으며 유가족 대기실 및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청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시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