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5 13:23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 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의 성과로 초기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을 원리금보장상품 및 단기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말 세액공제를 노린 연금투자자들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황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주식 테마형 상품이 아닌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에 몰린 이례적인 투자수요는 안전자산에 대한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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