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9 18:58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폭행 및 기물파손 사건을 '폭동'이라 규정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법원이 폭동으로 침탈 당한 현장을 봤는데 우리 당은 '폭동'이라고 정확하게 정의했"며 "제2차 내란이 있을 거라고 늘 우려했는데, 바로 그것이 현실화 된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어 노종면 원내대변인도 "이번 사태는 사법부에 대한 폭동으로 규정 지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폭동에 영향을 끼친 부분 중 특검법의 지지부진함도 있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어떤 한 가지 요인이 특히 강조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복합적으로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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