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0 10:3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을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월 LPR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은 3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6%,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은 3.1%로 유지됐다.인민은행은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취합하며, 인민은행은 이를 점검한 후 매달 20일 즈음에 LPR을 공지한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0.25%포인트(p) 인하했다.
또한 인민은행이 춘제(春節, 중국 설)를 앞두고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낮출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오고 있다.
ys17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