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1 18:0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이에 따라 문체부가 요구한 정몽규 회장에 대한 협회 자체 징계는 시한인 3일까지 내려지지 않게 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낸 것이다.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회의를 열어 판결 확정 전까지는 정 회장 징계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문체부 요구대로 중징계가 내려지면 정 회장은 후보로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정 회장에 맞서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는 축구협회가 소송전을 선택한 것은 '정 회장을 지키기 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