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4 11:19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친환경 수소승용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수소승용차는 총 150대로, 차량 1대 당 32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중 1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보급된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 후 구매계약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단 보조금을 받은 차량이 2년 내 말소되면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이에 차량매매 시 반드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아지면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