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1 14:14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3년 만에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88억6800만원, 영업이익 9억9400만원을 기록하며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351억6900만원 및 영업이익 3억9500만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연간 단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유일로보틱스는 대형 다관절 로봇 개발과 협동로봇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반하중 250kg 등 다관절 로봇의 대형화를 통해 대기업 대상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푸드 제품 포트폴리오에 적용되는 협동로봇의 시장지배력 강화 및 로봇 AI 고도화와 자사 로봇에 최적화한 엑추에어터 내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과 로봇관제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도 확장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2025년은 외형과 실적, 로봇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산업용 로봇 시장점유율 확대 등 모든 부문에서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