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4 14:51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스코그룹이 '저탄소 철강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앞으로 양사는 실무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사의 강점이 있는 분야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청정에너지 공급 및 SMR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포스코그룹과 청정·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탄소중립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과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저탄소 철강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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