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1 09:5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 지식을 갖춘 법인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내달 14일까지 2025년 AI 활용 신약 개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AI 신약 개발 관련 전문 지식과 교육 인력을 갖춘 단체 또는 법인이 대상이다. 1개 기관당 오는 11월 30일까지 8억2000만원이 지원된다.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AI 신약 개발 컨퍼런스와 경진대회 개최가 자율 지표로 변경됐다. 운영기관 평가 시 해당 항목이 우대사항으로 반영된다.
AI 활용 신약 개발 교육·홍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144개 강좌, 612시간을 개발했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총 647명의 전문 인력(교육 수료자)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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