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4 12:22
[경기북부=뉴스핌]신선호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봄철 화재의 절반이 부주의로 발생해 화재 예방 홍보 강화에 나섰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28.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52.6%)이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부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 처리, 음식물 조리 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며,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발생이 빈번한 주거시설, 산업시설, 차량, 야외 및 임야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장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담배꽁초 처리와 야외에서 화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서 사용하고, 화기를 끈 후에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