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4 10:22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DL이앤씨가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따냈다.
24일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하며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명문 사학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 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