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24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 1층 스튜디오에서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
박 대표는 시민사회의 "시민사회 활동이나 행정은 시민 삶터의 안전 유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 지하철2호선, 군공항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려는 추진력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과 집중력 발휘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며 "따뜻한 배려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행정과 시민사회는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잘 실천하기 위해 행정은 시민사회로, 시민사회는 행정의 방향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한발짝 두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민선 8기 이후 총 다섯 차례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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