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6 09:5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인도산업협회(CII)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인도 경제인간의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도 측에서는 아밋 쿠마르(H.E. Amit Kumar) 주한인도대사, 쉬브 시단트 카울(Shiv Siddhant Kaul) 인도산업협회 한국위원장을 비롯해 S. 사라티(S Sarathi) 아난드 그룹 사장 등 15명이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진식 회장은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현재, 세계 5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라며 "그린에너지‧디지털경제‧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확대하여 시너지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무역협회는 인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위원회를 통해 인도산업협회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상호 정보교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해 양국 기업인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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