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2 10:13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와 ISO 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신용카드와 간편 결제를 포함한 모든 결제 수단을 토스 단말기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매장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결제 비즈니스 특성상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 요소다.
ISO 270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과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14개 분야의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ISO 27701 역시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서비스 안정성 등 8개 분야에서의 49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인증을 취득하며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한 성과라는 것이 토스플레이스 측 설명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과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국제표준 인증 외에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