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5:21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태흠 지사는 오는 25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언급하며 "국회 협조가 필요한 정부예산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환경부는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하며 청양·부여 지천댐은 지자체 협의체를 구성해 추가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천댐 건설 여부는 충남도가 주관한 협의체에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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