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06:00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등의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잠실종합운동장 내에서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시설물은 모두 교체됐다. 비가 올 경우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던 외야석 통로와 3층 네이비석의 이동통로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구장, 수영장, 파크골프장, 풋살경기장 등 생활체육 시설 주변의 조경시설도 개선했다. 피크닉 테이블, 앉음벽, 원두막 등 21개소가 정비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내외야 관람석 화장실과 야구장 주차장 등 44곳의 CCTV를 고화질로 교체 중이며, 야구장 흡연부스에는 신규 CCTV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단, 난간, 전기, 기계, 소방, 승강기 등의 위험 요소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목동주경기장 천연잔디 상태개선 ▲유휴공간에 매력정원 조성 ▲목동 다목적구장에 파고라와 평상, 앉은벽 등의 휴게공간 조성 ▲목동·신월 야구장 내 CCTV 설치(신설 99대, 교체 3대) ▲목동야구장 화장실 내 비상벨 6개소 설치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불권 도입 ▲목동·신월 야구장 그라운드 개선, 효창운동장 관람석 교체·바닥 방수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선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