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07:36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이 19일 긴급회의를 연다.
대학가에 따르면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에 대한 처리 여부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정부는 각 대학에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지난해 마련한 학사유연화와 같은 이른바 '유화책'을 올해는 마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한편 전날 전북대는 휴학계를 낸 654명에 대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생들이 수업에 돌아오지 않으면 대규모 유급·제적은 현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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