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0:5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가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5개 구장 개막전 시구자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KIA와 NC의 공식 개막전 시구자는 배우 박신혜다. KIA 팬인 박신혜는 왼손잡이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에 빗대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KIA가 우승컵을 안은 지난해 10월 28일 삼성과 한국시리즈 광주 5차전 때도 시구를 했다.
LG는 롯데와 잠실 개막전에서 1994년 우승 사령탑 이광환 전 감독을 시구자로, 주장이었던 노찬엽 전 코치를 시타자로 초청했다. 2017년 LG의 잠실 홈 개막전 시구를 했던 이광환 전 감독은 8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다.
SSG는 두산과 맞붙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그룹 샤이니의 민호에게 시구를 맡긴다. 인천 출신인 민호는 SSG의 열성 팬으로 2022년부터 매년 시구자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SSG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서 시구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개막전에선 아이돌그룹 NCT의 제노가 시구한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