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3:25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과 관련해 헌법 위배 사항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탄핵절차를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수 의원들이 탄핵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많이 표출했고 최종 결정은 지도부에 위임했다"며 "오늘 그 부분에 대해 의장과 논의를 진행했고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협의해나가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최 대행 탄핵에 대한 우 의장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의장도) 동의를 안 하겠나"라고 했다.
구체적 탄핵 추진 시점에 대해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