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2 12:20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년 4개월 만에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 유지가 한·중·일 3국의 공동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도쿄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회의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영향을 받는 3국의 소통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세계 경제의 부진을 배경으로 3국이 소통 강화, 신뢰 증진, 협력 심화를 통해 지역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은 안정 요소를 제공할 필요와 책임이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역내 경제통합을 추진할 것도 합의했다"며 "3국은 자유무역협상(FTA) 재개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확대 추진, 지역 공급망 원활화를 위한 대화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조기에, 적절한 시기에 개최할 수 있도록 작업을 가속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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