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09:55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길의 기세가 사그라들고 있다.
이날 진화 당국은 특수진화대를 추가 투입해 하동권역 잔여 화선 및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집중하고 진화가 완료된 구역은 뒷불 감시 및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 재발화되지 않도록 했다.
일출 직후 헬기 32대와 인력 2122명, 장비 258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중에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산청·하동 산불로 공무원, 진화대원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주민 1164명이 대피하고 주택과 공장 등 60곳의 건물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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