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0-17 15:12
[뉴스핌=김동호 기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의 중국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프라다의 카를로 마치 부회장은 "중국 시장의 매출이 향후 2~3년 내에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프라다 측은 명품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를로 마치 부회장은 "전체 사업의 40% 가량을 아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2%, 일본이 11%로 아시아권에서만 무려 43%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29%와 비교할때 무려 14%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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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