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0-25 07:43
[뉴스핌=김양섭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 올해 흑자전환 달성이 목표다"며 "본격적인 성장은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포트 주요 내용>(김지원 애널리스트)
=건설폐기물 중심의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
- 동사는 1997년 설립되었으며 건설·소각·매립폐기물, 폐석면 처리, 순환골재 및 재생 아스콘 생산, 유류사업 등 영위
- 건설폐기물 분야에서 처리량 기준 국내 1위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면의 조사․분석․진단․해체, 비계구조물의 해체,
건설·소각폐기물 중간처리, 매립폐기물 최종처리에 이르기까지 폐기물 일괄처리 기술을 보유한 점은 타사와 차별점
- 동사의 매출액 중 건설폐기물이 7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건설경기 둔화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나타났으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바 있음. 올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이루었으며 건설경기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에 진출하였음
=신규사업의 현황 및 계획
- 자동차 해체 재활용사업: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 및 중고자동차의 교체주기 축소로 자동차 해체 재활용사업은 연
간 1조 6,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점차 성장 중임. 동사는 폐 자동차를 수집하기 위한 전국 네트워크 망을 갖추고 부
속품을 회수하여 재 제조, 금속 및 비철금속의 회수 등 재활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올해 9월부터 진출하여
4분기부터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폐 자동차를 파·분
쇄하여 제철사에 판매 가능한 고철 및 비철로 변형시키는 슈레이더 사업도 영위할 계획임
- 동사는 광양에 폐 석면의 고형화 중간처리 및 매립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석면처리 사업에 진출하였음.
또한 폐기물 고형연료를 이용한 이천 열병합발전 사업은 스팀 및 전기를 생산하여 주변 기업체에 스팀을, 한전에 전기를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인천 폐기물소각장의 소각여열을 인근 청라에너지에 공급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
영위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임
- 동사는 또한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UAESP에서 발주한 ‘보고타시 폐기물 수집운반 및 도시환경개선 용역’ 입찰에 참여하
여 현재 심사가 진행중임
=2011년 흑자전환 달성 목표,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대하자
- 회사측이 제시한 201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10억원대 수준임.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다양한 신규사업들로 보완하여 연간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계획.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들의 본격적인 성장은 2012년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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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