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2-21 14:36
[뉴스핌=배군득 기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 불참과 감기 증상으로 3주동안 삼성전자 서초사옥 출근을 하지 않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내년 1월2일 그룹 신년하례식 참석을 시작으로 경영활동을 재개한다.
21일 삼성은 사장단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회장의 감기는 많이 좋아졌다. 다음달 2일 신년하례식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하례식에서 이 회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도 벌써부터 관심사다. 삼성전자 조직이 최지성-권오현 부회장의 투톱체계로 변신한 것과 삼성의 신수종사업에 대한 투자 윤곽도 어느정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 내년 애플과 특허공방, 미국 가전전시회 CES 참석여부, 경영방침 변화 등 이 회장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