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1-20 18: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 만하임 법원이 통신 특허에 관한 첫 본안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2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판결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다만 이번 판결은 삼성이 제기한 3개의 특허침해 소송 중 한 개의 판결일 뿐"이라며 "다른 두 개의 판결은 애플의 특허 침해가 인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판결문이 도착하지 않아 항소 등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소송의 판결문은 우리시간으로 오후 9시전후 접수될 예정으로 판결문이 도착하면 그 내용을 파악한 후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독일 만하임 법원에 제기한 스마트폰 기술(3G 통신)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독일 만하임 법원에 제기한 다른 두 개의 통신특허 침해에 대한 판결은 오는 27일과 3월 2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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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