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2-02 11:27
[뉴스핌=김기락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과 성장 가능성을 표명하기 위해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포스코는 2일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73명의 임원진이 자사주 총 4351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과 최종태 사장은 각각 100주씩을, 다른 임원들도 50주에서 100주 내외를 매입했다.이날 취득주식을 포함해 전체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량은 정 회장 1714주, 최 사장 1886주 등 총 2만4602주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포스코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회사경영에 책임을 지고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철강경기 위축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안정화에도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달 18일 부문장 회의에서 임원들 스스로가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과 향후 회사 성장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돼 급속히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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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