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2-03 11:35
[뉴스핌=장순환 기자]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 대규모 정전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의 절전을 의무화하는 한편 전기 요금을 인상하는 비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한, 5% 가까이 인상된 전기요금과 100khw 사용시마다 요금이 추가되는 누진세로 인해 가정에서도 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주요 가전사들도 각종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한 '절전형 가전'을 선보이며 전기절약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2012년형 삼성 지펠 그랑데스타일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최고급 진공 단열재를 사용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 했으며, 독립냉각 시스템과 수분케어 기술로 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한다.
특히 2012년형 지펠 그랑데스타일은 스마트 케어와 스마트 그리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제품은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실시간 전력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능으로 냉장고 스스로 전력 소모량을 조절해 향후 시간/계절별 차등 요금제가 시행됐을 때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834리터 용량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은 1등급이며 월간소비전력은 31.5kwh이다.
◆ 절약의 여왕, LG전자 '트롬6모션2.0'
LG전자의 드럼세탁기 '트롬 6모션 2.0'은 손빨래 동작에서 착안한 6모션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세탁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였다. 초 절전 DD모터를 장착하여 소음이 거의 없고, 세탁양에 따라 자동으로 모터의 힘을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탁 시 상단 분사구를 통해 옷감을 미리 적셔주고, 고온의 스팀으로 때를 불려 세탁 성능을 높였으며, 물 사용량도 최대 44%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탁물의 양을 감지해 소량세탁의 경우 29분까지 세탁시간을 줄여주는 ‘스피드워시’ 기능은 짧은 시간에도 깨끗하게 세탁을 마칠 수 있어, 와이셔츠 등 소량의 옷을 세탁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옷감 손상 없이 새 옷 느낌 그대로 깨끗한 세탁이 가능한 ‘기능성 의류’ 코스, 옷감에 남은 미세한 세제 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없애주는 ‘안심헹굼’ 기능 등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다.
◆ 강하면서 절약하는 필립스 친환경‘에코 청소기’
필립스 전자의 친환경 청소기(FC8144)는 흡입력 손실이 없는 저전력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청소기 대비 20% 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강력한 원심력을 이용한 사이클론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흡입력이 떨어지거나 먼지봉투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더욱 편리하다.
여기에 2단계 헤파(HEPA) 필터를 탑재해 실내로 재배출 되는 미세먼지를 세심하게 걸러냄으로써 청소 후 쾌적한
실내공기를 보장해준다. 먼지통 청소시기를 알려주는 표시등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청소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먼지통을 분리해 먼지를 처리할 수 있는 원터치 먼지통 시스템이 장착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먼지통을 청소할 수 있다.
◆ '슬립보온기능' 쿠쿠 '브이라인' 압력밥솥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가전 제품 중 하나인 밥솥.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남은 밥을 보온 기능을 활용해 보관하기 때문에 절전 기능은 필수 조건이다.
쿠쿠의 압력밥솥 '브이라인'은 대기전력을 0.8W 미만으로 줄여주는 '대기 전력절감 기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정온도를 유지해주는 '슬립 보온 기능'으로 소비전력을 20%이상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솥 내부의 열을 2중으로 관리하는 2중 보온 신기술로 갓 지은 밥맛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또한 분리가 쉬운 단순분리형커버로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에너지도 시간도 절약, 파세코 식기세척기
파세코의 식기세척기는 최소한의 물과 전기로 강력한 세척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식기세척기’로 손꼽힌다.
세척기의 상단과 하단을 분리 세척하는 얼터네이트 워싱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물과 전기 소비량을 크게 절감시켰다.
ℓ당 0.065kwh의 낮은 전기 소비량으로 전기세, 수도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무 세제 모드를 이용하면 22분이면 세척이 끝나 에너지는 물론 시간까지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세척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살균 시스템 적용으로 식기에 서식하기 쉬운 각종 세균을 말끔히 살균해주어 매일 새 것 같은 식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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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