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5-10 10:19
[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한국·미래저축은행 등 대형저축은행의 매각과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실적으로 유력 후보군인 금융지주사들이 "기존에 인수한 저축은행의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추가적인 저축은행 인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금융지주사들이) 싸게 사려고 하는 것"이라며 "(영업정지 저축은행은) 부실을 다 정리하고 M&A를 하는 것이니까 지난번에도 봤듯이 국내경쟁이 치열하고 매각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로 여력이 많지 않고, KB금융지주도 최근 "저축은행의 인수보다 이제 내실을 기해야 할 때"라며 저축은행 추가 인수에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4대 금융지주 중 M&A 유력 후보인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도 "지금은 저축은행 인수를 논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저축은행 인수에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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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