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05 15:12
[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미국 법원에 요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조치가 거절 당했다.
지난 4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의 갤럽시탭 10.1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각하했다.
이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절차상의 이유로 애플의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판사는 애플의 판매 금지 신청에 대한 재판 관할권이 항소법원에서 연방법원으로 넘어오기 전까지는 애플의 요청을 검토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이러한 절차상의 문제로 애플의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 관할권이 넘어온 후에는 애플이 다시 같은 내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