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10 11:16
[뉴스핌=김지나 기자] 대권도전을 선언한 임태의 전 대통령실장은 10일 "당 지도부가 지금 경선룰대로 그냥 치르자고 하는 것은 연말 대선패배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룰 확립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많은 사람이 참여해 멋진 경선룰을 만들어야 한다"며 "목표는 연말의 대선승리지, 경선서 특정인을 후보로 만드는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당내에서 이런 비민주적 상황에 대해 비판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며 "무서워서 비판하지 못한다는게 어느 시절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선룰 관련해 "전직 국회의장을 지낸 분들이나 앞으로 당이 국민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도록 건강히 가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분들을 만나고 최종적으로 제 의견을 종합해 별도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전 실장은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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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