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11 10:55
[뉴스핌=김민정 기자] 부산은행은 퇴직 후 빵집이나 의류대리점 등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고자 하는 은퇴자를 위해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특화 대출상품인 ‘BS 프랜차이즈 론’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부산은행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대출한도, 금리 및 우대서비스를 차별화해 지원하는 대출로 신용대출, 상가임차보증금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의 4종류로 돼 있다. 특히, 실제 자금소요가 가장 많은 사업자등록 전 프랜차이즈 계약자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창업 예정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는 지역 우수기업체인 (주)세정, (주)파크랜드, (주)트렉스타, (주)화승, 송월타올(주), (주)더베이직하우스 등을 비롯해 총 42개 업체로 프랜차이즈 직군별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차별화했다.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상가임차보증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출금리는 ▲신용대출의 경우 5.8~7.6% ▲상가임차보증금대출은 5.4~7.2% ▲부동산담보대출은 4.9~5.6% ▲보증서담보대출은 4.8~5%대의 변동금리로 적용되며 신용등급이나 기존 거래실적, 부산은행에서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직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