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20 19:59
후보 단일화 방법과 관련한 룰을 두고는 "선수 입장이 됐기 때문에 룰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우리가 가야되는 방향은 경선에 국민들이 정말 많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샷이냐 2단계나 이런 것은 아무것도 상황이 구체적으로 된 상황이 아니다"며 "상황이 구체화돼 적절한 방법이 찾아지고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론적 입장을 밝힌 취지는 단순히 대선 승리 위한 연대에 그칠 게 아니라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한 연대까지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안철수와 지지하는 세력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정권교체의 희망, 안심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고문은 "광주전남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서 반드시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되고 그 후보로 연말 대선에서 이기겠다"며 "광주전남이 인정하고 지지하는 후보가 세번째 민주개혁정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번째 민주개혁정부는 국민의정부 세력과 참여정부 세력이 함께 손잡고 함께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며 "국민의정부 세력과 참여정부 세력이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점에서도 제가 가장 나은 그런 입장에 있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문 고문은 '경청 투어' 중이다. 시민들이 있는 곳을 찾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동행하고자 하는 취지다. 2박 3일의 광주전남 일정은 경청 투어의 첫 지방방문지다.
이날 문 고문은 기자간담회 후 오후에는 양동시장을 돌고 망월묘지를 참배한 후 금남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건설현장 등을 방문했다. 저녁에는 지지자들과 호프미팅을 하고 칠성마을에서 민박할 예정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