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7-02 10:29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서울대학교와 지방 국립대학의 연합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를 지방 국립대학과 연합체제로 강의와 학점, 교수 및 학점의 교류 등 통합을 이뤄내는 방안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2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과다한 사교육비, 입시지옥, 수도권집중, 능력 아닌 학벌위주사회, 입시 위주 고교교육…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학 연합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서울대와 같은 좋은 대학을 거점지역에 둬 상향 평준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지난달 21일 '대학 서열화·학벌 타파를 위한 국립대학 체제 개편 토론회'를 통해 이와 같은 안건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대학 서열화, 학벌주의를 타파해 교육을 정상화하고 진정한 능력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공립대학 공동학생선발전형 추진, 공동학위제 수여 등 국·공립대학의 체제 개편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서울대와 거점 지방국립대의 네트워크화로 공동학위제와 정부책임형 사립대 제도를 약속했다. 조 의원은 서울대 학부제의 단계적 폐지와 국립대 공동학위제, 지방국립대 전폭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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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