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8-06 17:33
그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공천비리, 돈공천, 쪽지공천, 계파공천을 없애고 깨끗한 공천을 했다"고 자평하며 지난 17대 총선때 자신이 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당시를 거론했다.
김 후보는 "빨간 불을 딛고 역경에서 이길수 있다. 저 김문수가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사당화', '당내 민주주의 실종' 등을 언급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4ㆍ11총선 후 당내에 변화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마치 대선을 이긴 것처럼 거만하게 행동했다. 당내는 사당화됐고 민주주의는 실종됐다"며 "원칙, 원칙 하면서 불통무통의 이미지를 더해가고 있다"고 박 전 위원장을 겨냥했다.
그는 또 "며칠전 당 쇄신의 뒷자락에서 국회의원을 돈으로 주고 팔고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사고 팔고 했다"며 "성매매보다 더 나쁜짓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태희 후보 역시 "도대체 공천에서 돈이 오고갔다고 하는 게 웬일인가"라며 당이 위기에 처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 문제는 우리가 땀흘려 치르는 경선을 송두리째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중대하고 크나큰 사안"이라며 "앞으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급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김태호 후보가 박 후보를 겨냥해 잇따라 공세하자 관중석에서는 웅성거리며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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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