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0-02 07:59
[뉴스핌=이영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약간 상승하면서 '박근혜 vs 안철수', '박근혜 vs 문재인'의 가상 양자대결이 초박빙 양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6.4%, 문 후보가 46.1%를 기록했다. 열흘 전 KBS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5.0%로 문 후보(45.9%)에 0.9%p 뒤졌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1%로 1위를 유지했고 안 후보 29.4%, 문 후보 22.5% 순으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에서 각각 38.5%와 19.1%를 기록했던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오른 반면, 31.2%였던 안 후보는 1.8%p 하락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반반씩 섞은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 전화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