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0-05 08:57
행사장에 먼저 와서 자리잡은 문 후보는 박 후보가 도착하자 일어나서 악수를 건넸다. 밝게 웃음으며 화답한 박 후보는 문 후보와 나란히 앉아 40여 분간 행사를 관람하며 가끔 대화를 주고받았다.
문 후보는 개막식이 끝난 후 자들과 만나 "박 후보께서 얼마 전 제가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영화가 어땠냐고 묻기에 '보기에 고통스러운 영화였다'고 대답한 뒤 인상적인 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두 후보는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도 조우할 지 주목된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에, 박 후보는 오후 2시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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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