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0-18 08:55
박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 발전을 줄이는 것은 삶의 질과 경제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미래 에너지·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증대나 스마트그리드 같은 수요관리장치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언급한 ‘3차 산업혁명’을 우리가 주도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프킨은 2차 산업혁명은 석유 고갈, 기후변화 등으로 한계에 도달하고 21세기에는 수억명이 가정·직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고 스마트그리드로 공유하는 ‘3차 산업혁명’이 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논의된 ‘중장기 기후변화·에너지 정책방향’은 이달 중 나올 중장기전략보고서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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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