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01 17:50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일 최근 여야 간 논란이 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여야 간 결정해야지 제가 여기서 법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외대 애경홀에서 열린 전국대학언론인 주최 합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일에 대해서 보도되는 과정에서 왜곡이 돼서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잘못된 보도를 갖고 얘기하다보면 논란이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반값등록금 공약과 관련, "소득연계해서 하위 10%의 아주 어려운 학생들은 거의 무료로 등록금 지원되고 소득과 연계해서 등록금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실질적으로 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뿐 아니라 학자금 관련 대출이자도 문제인데, 작년에 우리당에서 4.9%였던 것을 3.9%로 내렸다. 단계적으로 내려서 5년 안에 실질금리 제로가 되도록 대출이자에 대해서도 부담 갖지 않도록 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여성대통령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사회가 여성 대통령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하나의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 강하면서 부드럽게 극복해내고 권력싸움, 밀실정치, 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여성리더십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서 재도약할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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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