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05 12:29
[뉴스핌=이영태 기자] 12·19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5일 주말을 거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소폭 상승한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지난 3~4일 양일간 조사한 대선후보 다자구도 선호도 조사결과 박근혜 후보41.9%로 전날(41.8%) 대비 0.1%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27.5%로 전일(26.4%) 대비 1.1%p 상승했다. 문재인 후보는 23.7%로 전일(25.3%) 1.6%p 감소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격차는 3.8%p(포인트)로 조사 때마다 엎치락뒤치락 순서가 바뀌는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8.9%로 전일(49.0%)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박 후보는 전일(44.4%)대비 0.3%p 상승한 44.7%p 나타났다. 안 후보는 지난 1일 박 후보에게 역전당했으나 하루만에 재역전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2%p이다.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6.6%로 전날(45.4%)보다 1.2%p 상승했으며, 문 후보는 전날(46.3%)보다 1.3%p 하락한 45.0%로 나타났다.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양자 간 격차는 1.6%p다.
야권후보 단일화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전일(40.7%) 대비 1.8%p 상승한 42.5%, 문재인 후보는 전일(37.4%) 대비 1%p 하락한 36.4%를 기록했다. 양자 간 격차는 6.1%p로 벌어졌다.